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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의 역사 및 카드번호의 구성

Each of us 2023. 10. 6. 09:40

 

 

 

신용카드는 카드 발행사와 계약을 체결한 회원이

가맹점(=상점)에서 상품을 현금 없이 구매할 수 있게 해준다.

 

신용카드의 역사

신용카드라는 개념은 1887년에 에드먼드 벨라미가 발표한 소설 Looking Backward에 처음으로 등장했고,

오늘날과 같은 신용카드가 등장한 건 1951년 미국 뉴욕에서 프랭크 맥나마라 등이 설립한

'다이너스 클럽'의 신용카드가 시초이다.


1969년, 국내 최초의 신용카드는 신세계백화점카드이다.

하지만, 신세계백화점 직원에 한해서 발급이 가능하였으며, 

 "신세계백화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일반 국민에게 신용카드 발급이 시작된 것은

1978년 외환은행(현 하나카드)에서 비자카드 발급 업무를 개시한 것이 시초다.

 

이후 1980년 9월 범용성을 가진 최초의 실질적인 시중 은행계 신용 카드의 선두 업체인 'KB국민카드'

업무를 개시하였으며, 1982년 5개 은행(조흥은행, 상업은행, 제일은행, 한일은행, 서울은행)이 연합해

은행신용카드협회(현 비씨카드)를 설립하면서 은행들도 본격적으로 카드업무를 시작했으며,

 

현재 모습의 신용카드는 1987년 신용카드업법이 제정되면서

후발 업체인 삼성카드, LG카드(현 신한카드)가 설립되자마자 활성화되었다.

 

2009년 정부는 신용카드결제계좌를 "은행계좌"로만 한정된 것을

금융투자회사 CMA계좌로 확대하여 CMA신용카드를 개설할 수 있게 되었다.

 

카드 번호의 구성


대한민국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신용(체크)카드 번호는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첫 번째 자리는 다음과 같이 할당되어 있다.

 

  • 카드 번호 전체가 14자리 또는 15자리인 경우
    - 37로 시작하는 번호 - 아메리칸엑스프레스카드(신한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하나카드 등)
  • 3616으로 시작하는 번호 - 다이너스카드(14자리)
  • 카드 번호 전체가 16자리인 경우
    - 35로 시작하는 번호 - JCB카드(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등)
  • 4로 시작하는 번호 - 비자카드
  • 51, 52, 53, 54, 55로 시작하는 번호 - 마스터카드
  • 62로 시작하는 번호 - 중국은련카드
  • 5021, 6060, 6360, 6281으로 시작하는 번호 - Maestro 직불카드
  • 9로 시작하는 번호 - 각 국가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카드 번호

 

따라서 첫째 자리부터 여섯째 자리까지의 번호(BIN 번호)만 보면 

해당 카드는 어느 나라의 어느 카드사가 발급한 카드인지, 

카드 회원이 일반, 골드, 개인, 법인인지 알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 다음 7번째 자리부터 15번째 자리까지는 각 카드사가 임의의 규칙에 따라 사용하도록 되어 있고 

16번째 숫자는 특정한 공식에 의해 카드번호를 검증하는 값이다. 

 

카드 뒷면의 서명판에 기울여서 인쇄된 3자리 숫자는 카드소지를 확인하는 값으로 

카드사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르다.

 - 비자카드 : CVV(Card Verification Value)
 - 마스터카드/JCB : CVC(Card Validation Code)
 - 아멕스: CID(Confidential Identifier Number or Card Identification Number)

 

CVV나 CVC는 모두 카드 번호가 제대로 된 것인지를 확인하는 값으로 

요즈음은 인터넷 상에서 상거래 시 입력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이 3자리 값과 16자리 카드 번호를 정해진 규칙에 따라 암복호화를 하여 

해당 값이 일치하면 카드가 정상 카드임을 알 수 있는 것이다.

CVV나 CVC는 MS에 기록되는 CVV1(CVC1)과 

카드의 뒷면 서명판 윗 부분에 음각되는 CVV2(CVC2)의 값이 있다. 

물론 EMV표준의 IC Chip에는 iCVV(Chip CVC)의 값이 입력되어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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