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해전, 이순신 장군의 최대 최후의 전투

노량해전, 이순신 장군의 최대 최후의 전투

노량해전은 1598년 조선과 일본간 있었던 해전으로,

노량(경상도 남해도<-> 하동 사이의 바다)에서 일본을

크게 무찌른 전쟁이다.

 

노량의 위치는, 노량진 수산시장..하고는 거리가 멀다.

* [노량진 수산시장의 노량진은?] : 백로가 노닐던 나루가 있는 곳

노(鷺) : 백로

량(梁) :  징검돌

진(津) :  나루 또는 포구

이 지역을 노들 지역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수양버들이 울창하여 노들,

노량진 또는 노들나루라고 불려짐

지금도 '노들길', '노들섬' 등으로 그 이름이 남아 있음

 

언제부터 쳐들어 오려고 했을까? 

1597년 우리 나라를 다시 침략한 왜군은

그 해 9월 명량해전(鳴梁海戰)에서 패배한 데

뒤이어 육전에서도 계속 고전하고,

다음 해 8월 도요토미(豊臣秀吉)가 병사하자,

왜군은 순천 등지로 집결하면서 철수작전을 서둘렀다.

이 소식을 접한 이순신은 

명나라 진린과 함께

1598년 9월 고금도(古今島) 수군 진영을 떠나

노량 근해에 이르렀다.

 

왜군 고니시(小西行長)의 부대를 섬멸하기 위함이었다.

 

이 원수만 무찌른다면 죽어도 한이 없습니다

11월 18일 밤 이순신의 예견대로 

노량 수로와 왜교 등지에는 

500여척의 왜선이 집결해 협공할 위세를 보였다. 

200여척의 조·명 연합수군을 거느린 이순신은 

“이 원수만 무찌른다면 죽어도 한이 없습니다

(此讎若除死則無憾)”고 전투에 임하였다.

내 죽음을 알리지 말라...

이순신은 같은 날 오전 관음포(觀音浦)로

도주하는 마지막 왜군을 추격하던 중

총을 맞고 쓰러지면서

“싸움이 급하니 내가 죽었다는 말을 하지 말라

(戰方急愼勿言我死)”는 유언을 남기고

숨을 거두었다.

이 후 고니시의 군사들은 남해도 남쪽을 지나

퇴각후 시마쓰의 군과 함께 부산에 집결, 철수했다.

노량해전을 끝으로 정유재란은 막을 내렸다.

 

영화로 개봉한다. (12월 예정)

노량, 죽음의 바다.

(명량 -> 한산 : 용의 출현..에 이어 마지막 작품이다.)

이번에도 꼭 찾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