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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곱슬머리가 늘었다면!

갑자기 곱슬머리가 늘었다면!

날씨가 건조해진 것이 원인일까?

요즘들어, 가을이 지나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아이의 머리를 아침마다 말려주면서,

직모였던 아이의 머리카락에

조금씩 곱슬곱습한 머리카락이 

섞여 있는 것이 보인다.

 

이론적으로,

머리카락은 직모-파상모(반곱슬)-축모(심한곱슬) 로 

구분할 수 있으며,

통계적으로 보면 머리카락의 단면이 둥근원에 가까울수록

직모가 되고, 타원형으로 단면의 폭이 좁을수록

곱슬머리가 된다고 한다. 

 

또한, 사춘기가 되면서 호르몬 변화로

후천적으로 곱슬머리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호르몬 균형에 변화가 생겨,

모낭의 형태가 한쪽으로 휘면서 구부러진 모발이

자라나게 되는 것이다.

곱슬머리 많이 스트레스다.

실제로 필자의 경우도,

곱슬머리 스트레스로 학업에 까지 영향을 주었던

기억이 고스란히(?) 남아져 있다.

 

그래서 외모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기에는,

매직 펌 등을 통해 머리에 인위적인 해를 가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이는 탈모를 유발할 수 있는

여러 위험 요인을 소중한 머리카락에 제공하게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관리해야할까?

 

1. 샴푸하는 방법을 바꿔보자.

곱슬머리의 경우 대부분의 두피는 지성이고

머리카락 끝은 건조한 경우가 많다.

샴푸할 때, 손 끝으로 머리를 주무르듯이 샴푸를 하고

충분한 양으로 린스를 하고 깨끗이 행궈내도록 하자

 

아울러, 드리이기를 이용할 경우

건조함으로 과도하게 줄 수 있어,

가능한 자연건조를 시키는 것이 좋다.

 

2. 헤어팩을 해보자.

머리카락에 충분한 영양분을 주기 위해 헤어팩을 하고,

헤어 에센스 또는 로션으로 마무리 해주면,

촉촉함이 유지되어 곱슬머리를 보다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곱슬머리가 장점이 있을까?

 

곱슬머리는 직모보다 효과적으로 체온상승을

막아주는 기능이 있다.

곱슬머리는 강하게 내리쬐는 햇볕을 차단하고

체열을 빨리 공기 중으로 내보내는 데 효과이다.

왜냐하면 곱슬머리는

머리카락과 머리카락 사이의 공기층을 형성하기 때문에,

단열재의 구실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머리카락과 머리카락 사이에 틈이 있어서

공기가 잘 통할 수 있고,

효과적으로 땀을 증발시켜서

두피를 빨리 냉각시키게 된다. 

 

옛 어르신들 말에, 

곱슬머리면 성격이 강하다! 라는 속설이 있다.

요즘같은 시대에, 여러가지 헤어 스타일링을 통해

본인의 스타일을 바꿀 수 있는데..

저런 속설은 이제 안.녕. 해도 될 것 같다.